2024년 올해는 chat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새로운 메소드 사용 시
- 클린 코드 작성 시 (가독성)
- 디버깅 시
- 새로운 메소드 사용 시
웹 개발을 할 때 혼자 개발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쮜피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코드를 단축시킬만한 새로운 메소드를 알게 되고, 오랫동안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이미 만들어져 있는 안정적인 라이브러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는 게 가장 큰 장점! 작년엔 기존에 알던 아주 기본적인 코드들을 가지고 자체 제작을 해가며 진행했어야 했고, 자체 제작이다 보니 오류가 나도 디버깅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음. 그다지 개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주먹구구식으로 코딩을 하곤 했는데 확실히 코드 짜는 시간이 단축됐고, 유지 보수가 쉬워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었음. 다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자바 버전이 1.7이라서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건 딱 화면단 JS 정도였음. 그마저도 너무 감사했다. 왜냐면 평소에 화면단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으니까!!!
단점은 간단한 코드도 쥐피티에게 의지해서 생각 없이 코드를 짜는 일이 부지기수였고, 일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사라졌고, 무엇보다 생각 없이 이렇게 쉽게 코드를 짤 수 있는데 언제든 대체할 사람이든 기계든 많겠구나 불안함이 늘었다. 불안함? 사실 그런 건 잘 모르겠거 그때 가서 머 해 먹고 사냐~ 정도의 1초의 고민이 있었따. 푸하하~~ 암튼.
- 클린 코드 작성 시 (가독성)
우리 회사 특성상 개발과 유지 보수를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웹 개발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가독성이다. 아직도 내가 많이마니마니 실수하는 것 중 하나. 테스트를 제대로 해도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오류가 터지기 때문에 유지 보수가 쉽고 빠르게 이뤄져야 하고, 나만 개발하고 유지 보수를 하는 게 아니라 팀원 중 한 명이 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최대한 깔끔하게 코드를 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실대로 말하자면 가독성 있게 안 짜면 내가 못 알아 봄 )
앞서 말했듯 웹 개발 부분에서는 혼자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고,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개발자로써 첫 직장이라서 다른 회사에서의 보편적인 코드는 어떤지. 매개변수 및 객체의 줄바꿈이나 변수의 밀집도 등 어떻게 작성해야 가독성이 좋은지 1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챗찌피티가 그 모든 걸 해결해 줌. 기존에는 클린 코드 책을 보면서 대략 '여기서는 이렇게 썼으니 여기서는 이렇게 써야 하나.. 아 아닌가..' 고민하던 시간이 많았는데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
단점? 명령하는 게 꽤 까다로움. 짧고 간결하게만 요구하면 오히려 가독성을 해칠 수 있기에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 가독성 좋은' 이런 단어들이 들어가 있어야 원하는 결괏값을 얻을 수 있다.
- 디버깅 시
지금까지 chatGPT의 장점만 썼는데 이 이유 때문에 2025년부터는 개발일지를 꾸준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문법적인 에러 정도는 쉽게 알려주지만, 쬇쮜피티만으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에러들이 있다. 대개 처음부터 구글링을 했으면 금방 풀렸을 에러들인데 그런 에러들은 소름 돋게도 이미 클릭한 흔적이 있음. 또는
아 이거.. 저번에 해결했던 건데...

머드라?
머리를 쥐어뜯기를 반복,,
그중 하나가 오늘 게시한 ClassNotFoundException 에러이다. 그나마 오늘은 빠르게 해결했지만 1-2일 똑같은 에러를 붙잡고 있을 때도 있으니 진짜 찐으로 2025년에는 개발일지를 꾸준히 써보려고 한다.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구구절절 모든 일들을 기록하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에러 처리하는 과정들은 일지에 적어두고 메뉴얼로 사용하련다.
이얏호~~~~~!!
2025년도도 홧팅~~!!!!!
글고 올해는 제발 책도 좀 읽길!!